루까스의 페루 생활기 -Punta Sal-

Posted 2010. 3. 31. 00:47 by thanks4u
오늘은 페루 최고의 석양으로 유명한 해변중 하나인 Punta Sal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먼저 WIKI에 나와있는 이 해변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Punta Sal is a small beach resort located in the department of Tumbes, in northern Peru. Due to its location near the warm current of El Niño and the cold Humboldt Current which collide in this area, Punta Sal benefits with year round sunshine.

The beach is one of the longest of the north coast and its waters are warm and tranquil. The resort is divided into two sections, Big Punta Sal and Small Punta Sal.

그렇게 어렵지 않은 영어라 다들 이해하리라 생각하고 따로 번역은 안 하겠다...




이곳은 페루 북부의 큰 도시중 하나인 피우라의 아르마스 광장...
이 곳 역시 페루 해변 도시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브라운 계통의 성당부터 시작해서 아르마스의 구조가 전형적인 해변 도시의 구조다.. 그리고 거리나 집 역시. 해변도시의 분위기가 물신 풍기며 산악지역(시에라)이나 밀림지역(아마존)보다 훨씬 발달이 잘 되어있다.




정면에 큰 간판 광고는 LAN항공.. 남미에서 가장 큰 항공사이며 가장 비싼 항공사 중에 하나이며 칠레에 본사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간혹 프로모션으로 페루 국내구간이나 다른 남미 국제 구간에 저렴한 비행기표가 나오기도 한다..하지만.. 여전히 비싸다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페루내에 있는 항공사, 철도, 인터넷. 전화등 다양한 산업에서 다 외국인이 선점을 해서 입지를 다져놓아 페루 국내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큰 회사는 찾아보기 힘들다..특히 공산품 분야에서는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하는 형편이고 가격도. 이나라 물가에 비하면 정말 비싸다..예를 들어 과자나 아이스크림 가격도 우리나라랑 별차이가 없을정도니...
물가대비 최소한 반이상 저렴해야됨에도 불구하고...



PUNTA SAL이란 간판.CLARO가 지은 간판으로.. 페루 전국 주요도시에 다 이런 종류의 CLARO 홍보 겸 도시 간판들이 있다.



PUNTA SAL입구.. 여기서 부터 1-2KM 들어가야 해변이 나온다..
이 주변에 제대로 된 버스 정류장 하나도 없어서 관광객들이 무심히 지나치기 쉬우나 정말 조용하고 아담하고 분위기있는 해변을 찾는다면 강추하는 곳이다.
간판 바로 맞은편에 수많은 모토택시들이 대기하고 있어.. 손쉽게 해변에 갈수가 있다.
비록 물가는 좀 비싸지만.. 망코라 해변 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나의 모래 찜질 모습...ㅎㅎㅎ 간만에 모르에 몸을 담그니.. 좋타.~~~


나름 분위기 잡는 모습.ㅡㅡ; 그나저나 나의 근육이 다 사라져버렸다.....ㅡ.ㅡ;;
운동 좀 해야겠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해변에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하고 아담하고 분위기 좋은 해변이다.
물론 바닷물도 정말 깨끗하다..
단지 숙박할 호스텔이나 호텔이.. 많지 않고. 정말 비싸다는....단점이 있다.




이렇게 각각의 리조트나 호텔들이 정성스럽게 집 주변을 꾸며놓았다..


내가 하루 숙박한 곳.. 이곳에서 가장 저렴한곳중에 하곳...가격은.1인당. 100솔.ㅡㅡ; 4만원...
그래도 아침포함이며 나름 운치있는 곳이라 마음에 들었다.



가로로 찍은 사진...




마지막으로 PUNTA SAL의 하이라이트인 석양의 사진 4장..
각각의 사진이 비슷하지만 조금씩 달라서. 4장을 올렸다...











개인적으로 난  일출보다 일몰을 더 좋아한다.
일몰이 질때 주변 하늘의 색깔이 빨갛게 변할때.. 정말 가슴이 두근거린 적도 있다..
매일매일 일몰을 볼수있지만 조금조금씩 다 다르다는...
 어떤날은 하늘이 빨갛고 어떤날은 그냥 평범하고등등으로.....

누구나 인생에는 하이라이트가 있다.. 한마디로 최고의 전성기라는 것인데...
지금까지..별로 살지 않은 나로서는..(이제 갓...서른...) 20대 중반.. 호주에 워킹홀리데이 가서 생활했을때가 전성기 였다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다. 정말 힘든일/기분좋은일/기분나쁜일/슬픈일들.. 다양한 일들이 있었지만. 당당하게 모든 힘들일들을 이겨내고/겪고 나고 나니.
내가 한층더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생은 항상 즐거울 수만은 없다.. 가끔 기분 나쁘거나 슬픈일들이 생기지만. 이런 일들을 겪고 난뒤에 극복을 한다면.. 그 사람의 인생가치가 한층 더 두꺼워진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지금 세계 각국에서 일하고 있을 코이카 봉사단원들.. 화이팅!!!


Para Usted momentos tan precia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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