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까스의 페루 생활기 - Arequipa 1/3-

Posted 2009. 12. 2. 12:39 by thanks4u

정말 오랜만에 글과 사진을 올린다. 그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인생이 항상 그렇겠지만 이번에도 정말 좋은 일들과 정말 나쁜 일들이 동시에 나를 찾아왔다..

나쁜일을 당할때의 극복방법 중에 하나가 정말 좋은 기억을 되살려 힘을 얻거나 가족의 힘에 기대거나 애인의 힘에 기대는것인데 이 곳에선 첫번째 방법 즉 좋은 기억을 되살리는 것밖에 없다..
물론 이외에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면 되나.. 이것 역시 평범한 사람들이 가지기에 정말 힘든것이기에. 좋은일 2주 나쁜일 1주.. 그럼 결과는 좋은일이 더 많으므로 이긴것이다..ㅋㅋ

그리고 이 나쁜 일에 대한 내용은 여행후기가 다 끝나고 따로 한페이지로 올리겠다.. 그 날의 일을 되살리기 싫지만 과거의 미련을 확 떨쳐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기에...

사설은 이만 줄이고..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대략 2주정도 국내 휴가를 받아 Arequipa, Puno, Cusco를 다녀왔다. 이 세곳이 외국인들이 페루에 관광을 하러 오는 대표적인 3대도시이다. 특히 Cusco는 Machupicchu를 보러 전세계에서 수많은 외국인들이 몰려든다..

하여튼 먼저 이번 여행일정은 보면 Arequipa 4일, Puno 3일, Cusco 7일 이렇게 잡았다.
아래 지도를 보자.. 녹색 별표로 표시된 부분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Cajamarca와   Lima다.
이 구간은 버스로 이동하였는데. 대략 16-18시간 정도 걸린다..
그리고 Lima -> Arequipa는 비행기를 이용 1시간 10분. 버스 이용시 최소 16시간 이상 소요
Arequipa -> Puno는 버스 이용 6-7시간정도
Puno -> Cusco 역시 버스 이용 6-7시간 정도
Cusco -> Lima는 비행기를 이용 1시간 10분.. 버스 이용시 최소 20시간 소요..
총 소요경비는 입장료,식비,주거비,교통비다 포함해서 대략 600불 내외로 지출하였음.
그리고 Arequipa는 3개의 파트로 나뉘지며 Puno는 아마도 3개이하로 Cusco는 4-5개정도의 파트로 이번 여행에 관한 글이 총 10개내외로 작성할 계획이다...

이 지도를 보면 대충의 경로를 알수 있음..






이제 본격적으로 Arequipa를 살펴보자.
페루 제2의 도시이며 인구는 대략 75만명의 페루 남부지역의 중심적인 도시이다. 1540년 8월 15일 건설되었으며 매년 8월 14일 이를 축하해 아르마스 광장에서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있다. 이 도시는 2,325m의 고원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화산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웅장한 경치를 볼 수 있다. 또한 주위환경을 잘 이용하여 건물 또한 연한색의 화산석으로 건축해 일명 '하얀 도시'라고도 불린다.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할게 하얀도시.. 정말 이도시 구석구속을 보면 대부분의 건물들이 화산석으로 지어져 하얗다.. 앞으로의 나의 사진들을 보면 충분히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도시 근처에 colca라는 계곡이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계곡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래 지도는 지내의 주요 관광지.



앞에서 말했듯이 리마에서 아레끼빠 가는 구간은 비행기를 타고 가서 하늘에서 본 멋진 풍경들을 볼수 있었다.. 아래의 이상한 문양은 무엇인지.. 아직도 모른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공항에 도착함.. 저 멀리 설산들이 보이기도 한다..




첫 사진으로 성당내부의 사진을 올린다. 이도시에도 정말 수많은 아름다운 성당들이 많다.
이 성당은 산토도밍고 성당..



성당역시 하얗다..ㅎㅎ



이 표석은 아르마스 광장 주변에 있는곳인데 이곳을 문화와 자연적으로 아주 중요하다고 적어놓았음.



여긴 이 도시의 중심인 아르마스 광장. 역시 메인 성당도 하얗다..ㅎㅎ


아르마스 광장내부에 들어가보면 아래와 같이 조경을 잘 꾸며놓았다.


이 도시는 모든 건물들이 이런식으로 지어졌다..하얗게...


여긴 산프란시스코 성당.


유명한 체의 얼굴이 그려진 낙서...


도시 내에 이렇게 숨겨진 아름다운 거리도 많다.. 2부에 보면 더 많은 사진들을 볼 수 있을것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출입구도 보이고...참고로 이 출입구는 산프란시스코 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임.


산프란시스코 성당 앞에 있는 광장의 모습..


Municipal 박물관인데 그닥 흥미가 없어서 보진 않았다..


2층짜리 상점건물..



여긴 인포센터와 정말 멋진 레스토랑이 있는 곳.. 이 레스토랑에서 먹은 음식은 2부에서 다뤄질예정임...ㅎㅎ 참고로 이레스토랑은 란항공에서 추천한 아레끼빠에서 대표적인 레스토랑.
가격은 좀 비싸지만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와 맛있는 해산물요리가 특징!!!


앞 사진에서도 본 2층짜리 건물...


발코니가 멋있어서 한번 찍어봤다.


거리 이름도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거리이름 밑의 간판은 여기서 술을 팔거나 마시지 마라는뜻...


여긴 Casa del Moral이라고.. 아름다운 꽃들로 채워진 집이다..


이건 나무인지? 정말 키우기 까다로워보인다... 그리고 정말 비싸보이고..ㅡㅡ;


아레끼빠 역시 티코로 꽉 채워진 도시다..
시내 어디어디에서도 수많은 티코들이 활보하고 다닌다.


시내 거리들.. 오른쪽에 투어회사들이.....쫙 깔려있다.


여긴 Museo Santuarios Andinos de la Universidad Catolica Santa Maria...
정말 이름이 긴곳인 박물관인데 정말 볼만하다..
내부에 미라가 냉동보관되어있는데 예전에 잉카시대때 어린 여자애들을 이곳 화산산에 제물로 바쳤는데 한 역사학자가 이렇게 제물로 바쳐진 여러 여자애들의 미라를 찾아서 이렇게 박물관으로 만들어놓았다.. 입장료가 좀 비싸지만..(15솔)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음..이거 어떤 성당 앞에서 찍었는데 정확하게 기억은 안난다..ㅡㅡ;


아르마스 광장의 또 다른 사진..


중세풍의 건축양식...


수 많은 투어회사들...대부분의 사람들이 콜카 계곡 투어를 하기위해서 투어회사들을 찾는다.


아레끼빠에서 가장 바쁜거리이며 수많은 상점들이 모인  Moran거리..


이곳 역시 Moran거리... 모든 건물들이 하얗다..ㅎ


이건 한 레스토랑에서 먹은 송어돈까스..


이곳역시 수많은 아이스크림 가계들로...


이곳 시장가는 길에서 본 상점인데 내일있을 할로윈을 위해 수많은 도구들을 판다.


역시 할로윈 분위기가 물신 풍긴다.


ㅎㅎ 영화에서 본 마스크닷.


여기서 부터는 이곳의 시장풍경... 난 개인적으로 재래시장을 선호하지만..
이곳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들기에 그나마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시장을 찾아왔다.


내부에 수많은 종류의 음식과 물품들을 판다.


이렇게 여유가 있을때 주스한잔 마시는 여유도...ㅎ



좀 더 가까이서 보면..



여긴 빵집..



좀 더 확대해서 보면...


고기집...


꽃집




고기집.



휴..이렇게 해서 Arequipa 여행기의 1부가 끝났다.. 첫날은 시내 중심으로 둘러봤는데..
1-2일이면 시내는 충분히 다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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