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삶의 이야기들...10월22일까지....1/2

Posted 2012. 10. 23. 00:14 by thanks4u

이 블러그를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극소수의 사람들일거라 생각한다..

 

왜냐면 지난 3월달에 글 하나 올리고 나서 거의 7개월말에 처음 글을 올리는 블러그 관리가 거의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처음 시작은 네 사람이 같이 사진과 글을 올리고자 했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필자만 글을 적고 있기 때문이다.ㅡㅡ

 

하여튼 난 앞으로 이 블러그를 폐쇄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나 혼자라도 틈틈이 글을 올리고자 노력할것이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그 동안 나에게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대부분의 일들이 내가 스스로 무덤을 파서 지원한일이기도 하지만

어떤 일들은 우연히 하게 된것도 있으며

어떤 일들은 운이 좋아 하게 된일들도 있다.

 

첫째,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주 인권가이드라인 모니터링단에 선발되어 지난주까지 총 9회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각종 정부부처, 언론 기사를 모니터링하면서 이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내용을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하여 제출하는 것인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였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ㅡㅡ;

다만 첫 마음가짐과 달리 열정이 부족했다고 스스로 자책하고 있다.

 

 

 

 

둘째, 작년에 KOVA 다문화 사진전에 제출한 나의 사진이 지난 6월달에 시청앞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매년 2회이상씩 사진전을 하는 KOVA는 지금까지 코이카 단워들이 제출한 수많은 사진들중에서 극소수의 사진들을 인화해서 이렇게 전시회를 가지는데 운이 좋게 나의 사진이 이렇게 전시회를 하는 행운을 누렸다. 아시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사진외에 협력의사가 나온 사진이 지난해에 코이카 20주년 기념 사진전에 우수상을 받았다.ㅋ 

 

 

 

셋째, 지난 7월달에 베트남/캄보디아에 동생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길지 않은 일정이였지만 나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앙코르왓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고 왔다. 참고로 나와 함께 동행한 동생은 이번 여행이 첫 해외 여행이였다.

아래사진은 앙코르왓 사원의 일출...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것이 훨씬 감흥이 더 깊다

 

 

잠시 쉬어가는 사진...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술의 종류인 와인....

특히 난 레드 와인을 좋아하는데 검붉은 색의 와인부터 선홍색의 와인까지 수많은 색상들과 각각의 다른 냄새와 맛을 가진 와인... 평생도록 함께 하고 싶다.ㅋㅋㅋ

 

 

 

넷째, 7월달에 다녀온 정부과천청사 1인 시위......

말이 필요없다.. 고용노동부 자각하라.~~~~

 

 

 

다섯째, 서울시에서 주최한 1000인의 원탁회의 2012년 서울시에서 복지관련 기준을 정하기 위해 1000명의 서울 시민을 불러서 아래와 같이 6가지 주제로 복지기준을 정하는 것인데

시스템의 문제로 제대로 된 설문을 하지 못해서 정말 아쉬운 행사였다.~~~

 

 

여섯째, 올해 들어 연극, 뮤지컬을 몇편 보았는데 유일하게 혼자 본 뮤지컬이다.ㅡㅡ

또한 가장 비싼 가격의 뮤지컬이기도 하고.ㅡ.ㅡ

개인적으로 황정민씨의 공연을 꼭 한번쯤은 보고 싶은 마음에 질렀다.ㅋ

역시 황정민씨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

앞으로도 정말 보고 싶은 공연이나 뮤지컬들 같이 볼 사람 없다고 패스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 혼자서도 당당하게 용기를 내어 보는 마음을 가지겠다. 뭐 애인 만들어서 보면 된다고?,,

음 그래 애인 만들기 전까지는 혼자서 보고 그 이후에 같이 보겠다.ㅜㅜ

 

 

일곱째, 올해에도 여러 사진 전시회에 참여를 했는데 내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진작가인 스티브맥커리에 오프닝 이벤트에 참여해서 사인도 받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

이 분은 구도/색감을 정말 잘 표현하는 작가로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아프가니스탄 소녀를 찍은 사진이 유명해지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이름을 떨쳤다.

 

 

 

여덟째, 지난 주 금요일가지 배웠던 2주 기초과정의 암벽등반 응봉산 인공암벽장에서 배웠는데 정말 스릴있고 앞으로도 계속 해보고 싶은 스포츠로 각인 되었다.

지금 내 오른발 엄지가 약간 문제가 있어 클라이밍을 못 하고 있는데 완치가 되자 말자 바로 근처 암벽장에 수강하러 갈 예정이다..

 

 

나 역시 처음에는 약간 겁이 나긴 했지만 몇 번 하다보니 뭐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참고로 이 곳 응봉산은 15M의 높이의 암벽장이다. 맨꼭대기에 올라가서 내려올때의 그 기분 안 올라가본 사람은 느낄수 없는 그런 달콤한 느낌이다.ㅋㅋ

번지점프와는 다른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왠지 앞으로 암벽등반에 내 인생의 상당한 시간을 투자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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