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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7 D-1 ~ D+1 루카스의 첫 페루 생활기 2

D-1 ~ D+1 루카스의 첫 페루 생활기

Posted 2009. 4. 27. 11:15 by thanks4u

2009년 2차 해외봉사단원을 지원하고 나서.. 1,2,3차를 통과하고.. 4주간의 훈련소 생활을 하고..
약 3주간 대기 후 드디어.. 4.22일 출국하게되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짐 정리하고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포항에서 인천공항가는 버스를 타고..5시간이 걸려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약속시간인 12시보다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하게되어 거의 1시간정도를 공항에서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을 기다렸다. 우리 페루팀은 C지역에서 기다리기도 되어 있었다..
12시가 넘으면서 사람들이 한두명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모두들 2개의 이민가방과 배낭등 많은 짐들을
가지고 나타났다. 물론 내가 가장 많은 짐을 들고 왔지만.. 이민가방한개-33KG, 캐리어큰거한개-32KG,
카메라가방,배낭-최소한10KG.. 코이카에서 지원해주는것은 46KG이라서 난 약 10만원정도의 추가요금을
지불하였다. 그리고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티켓이 전산상의 오류로 마일리지가 적립이 안되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처리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우린 그냥 출입구를 지나 보안검색대로 향했다..


-이 사진은 짐을 부치고 난뒤 융이 찍어준 나의 모습...-
사진에 보이는 코이카 팻지.. 비행기에서 잃어버려서.. 앞으로는 착용할 일이 없을것이다..
자석이 별 힘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잘 떨어 지는것 같다..ㅠㅠ



-역시 융이 찍어준 단체 사진. 총 8명의 단원들.
영소샘, 석순샘, 원덕샘, 필환샘,은자샘, 나, 정래샘, 성철샘 이렇게 8명.2년동안 별일 없이 멋진 봉사활동을 했으면 한다. 다들 힘든 결정으로 이렇게 봉사단원이 되었는데 2년동안 정말 열심히 활동해서 본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널리 널리 페루에 알렸으면 한다.. 바란다.ㅋㅋ
그리고 융에게 정말 미안하다.. 방글 단체사진 찍어 줄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하다 보니 도저히 시간이 안되어서 못찍어주었네...너무 미안해..융~~



-기내에서.. 한장.. 어두워서 많이 흔들렸지만..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올린다..
역시 대한항공의 서비스는 최고다.. 단지 가장 비쌀뿐이다..티켓가격이..ㅡㅡ; 내가 알리고는 이번에 인천에서 LA를 거쳐 페루로 가는 항공료가 대략 240만원인것으로 안다.. 편도 가격으로..켁.ㅡ.ㅡ;
비행시간만. 거의 20시간이.되며 대기시간까지 해서 23시간. 거의 하루가 걸려서 페루에 도착했다..
그것도 23:50분에...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4시간이나..느리고..ㅡ.ㅡ;


-도착하고 나니.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선배단원들과 부사무소장님, 행정원님.. 정말 반가웠다.
이 늦은 시간에 우리를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선배단원.. 역시 너무 고마웠다..
여기 있는 선배단원들은 대부분 리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이다..
역시 다들 건강하고 성격 또한 짱이었다..ㅋㅋ
버스에서 유숙소에 가는 30여분의 시간동안 정말 리마에서 생활할때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많이 알려주었으며 유숙소에 도착해서도 여러가지 간식거리들을 챙겨주셔서..정말 고마울 따름이었다..


-유속소에 도착해서. 밤새 이것저것 하다가. 늦게 잠들었다..난 그나마 일찍 잤는데..3시정도에 자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내가 주로 한일은. 은자샘과 원덕샘의 노트북 메모리 업그레이드 및 윈도우 XP 다운그레이드를 해주니.시간이...너무 많이 걸렸다.. 난 어딜가도 이렇게 일복이 많아서...ㅡㅡ; 내가 찾아서 하는것이 아닐까..ㅋㅋ ㅡ.ㅡ;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렇게 소파에서 자고 계시는 세분의 단원들이 눈에 띄었다..
그냥 방에서 주무시니.. 얼마나 피곤하셨으면 이렇게 소파에 뻗어버렸을까...


-잠깐 집 밖으로 나와서 유숙소가 어떻게 생긴지, 주변 거리들을 둘러보았다.. 오호 꽤 크고 좋은 유속소였네..ㅋ 어제 새벽에 들어와서..뭐가 뭔지 몰랐지만 아침에 이렇게 다시 보니 새롭게 보였다..나중에 리마에 놀러오거나 공적인 용무때문에 왔을때 나도 사용할수 있을까? 아마도 가능할것 같은데..ㅎㅎ



-집 담 윗쪽을 보니.전기가 흐른다는 표지판이 있었다..보안을 너무 한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나중에 보니 유속소 뿐만 아니라.. 지금 내가 사는 홈스테이 집도. 이렇게 되어있었다...
치안이 상당히 안 좋다는 것으로도 볼수 있으며 도둑이 정말 많다고 하니..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전기까지 흐를게 만들 필요가 있을까? 대부분의 집이 비싼 전기료로 인해 실제로는 가동을 안한다고 한다...그냥 폼이 아닐까.ㅋㅋ

-우리 8명의 단원들이 가져온 가방들이 주방 앞 거실을 가득히 매워버렸다..각각 최소한 3개 이상의 가방을 들고 왔으니.. 24개가 넘는 숫자의 가방들이..가득히. ..이것들이 다 내 가방이었으면..ㅋㅋ


-이것은 홈스테이로 가기전에 찍은 사진이다..이렇게 큰 버스로 우리들의 홈스테이로 데려다 주었다..
나/필환샘/원덕샘  한집
정래샘/성철샘  한집
영소샘/은자샘/석순샘 한집

이렇게 3개의 집으로 3/2/3명으로 분리되었다...

그리고 아직 시차적응 중이라.. 낮에도 잠이 오고.. 밤에도 잠이 잘 오는.ㅋㅋㅋ 낮에 너무 열심히 돌아 다녔더만.. 항상 피곤하다.. 우리나라보다 14시간이 늦으니 한국에 전화할때도 시간을 잘 맞추어야하니..
이래 저래 불편하기도 하지만.. 내가 남미에 왔다는 거 하나에 모든 것들을 포용할 수 있다..

남미 그중에서 페루.. 교과서나 몇몇 여행기에서나 볼 수 있는 잉카 문명.. 인디오들. 마츄피츄등 주변의 모든 것들이 다 흥미거리이다...


오늘은 이정도 까지만 적고...다음주에 홈스테이 집이야기와 주말에 놀러간 미라플로레스에 대한 얘기를 적겠다. 페루 역시 인터넷 속도가 그다지 좋지가 않아서..많은 사진들을 올리지는 못하겠다...


p.s 4월 26일 현재 21:47분.. 단수 중이다.. 우리가 사는 지역이 단수중이라. 오늘 오후 부터 계속 물이 안 나왔다.. 아직 양치질도 못하고 샤워는.. 그냥  포기다..ㅡㅡ; 몇일 되지도 않은 리마 생활 정말 많은 것들을 느꼈다. 여러가지 다양한 겸험들. 특히 대중교통(버스)를 타고 내릴때..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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