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11월 초,,
캄보디아에서는,, 주말에 이어진 물축제 기간으로 1주일여의 연휴가 생겼습니다,, ^^

그 기간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국내 여행을 다녀왔죠~ ^ ㅡ ^ v

캄보디아에서의 첫 여행지는,, '꺼꽁'입니다,, ^ ㅡ ^


10월 29일.
프레이뱅에서 4:30am 란또리 첫차를 타고 프놈펜으로향했습니다.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시간 ^ ㅡ ^

물론, 네악르엉에서도 첫배를 타고 강을 건넜죠~ ^^ ㅎㅎ

23,000리엘(약 6 USD)에  꺼꽁행 차표를 구입하여,,
프놈펜_ 쏘리야에서 7:45am에 출발하였습니다. ^ ㅡ ^

꺼꽁 가는길은,,  
우리나라 강원도 산길을 넘는 듯.  꼬불꼬불 높은 산길을 넘어갑니다. ^ ㅡ ^

그 중간에,, 
화장실에 멈춘 버스. 

신기한건, 화장실 이용료를 받고있다는 겁니다.
1회 이용료는 500리엘(약 150원)입니다. ^ ㅡ ^ ㅎㅎ 

꺼꽁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들린 이곳!! ㅎㅎㅎ
예전 현지적응훈련 중 꺼꽁 기관방문에 들렀던 cafe. ^ ㅡ ^

그때는,, 몰랐던,, 요녀석,, ㅎㅎㅎ

바닷가에 위치한 꺼꽁을 방문해서는,,
해산물을 듬뿍 먹어주는 센스!!!! 가 필요하죠~~~~~ ^ ㅡㅡㅡㅡㅡㅡㅡ ^

cafe에서 배를 두둑히 채우니,, 밤이 되었고,,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 ㅡ ^ ㅎㅎ

꺼꽁지역의 간호단원_ 은영, 은주는 각자의 기관으로 출근을 했고,,
구경이와 저는,, 장을보러 고고싱!!!! ㅎㅎㅎ

장을 보고,, 도시락을 만들고 나니,,
기관 출근을 했던 은영, 은주가 돌아왔고,,
아침에 프놈펜에서 출발한 은혜와 광욱오빠가 꺼꽁에 도착하였습니다~ ^^ ㅎㅎ

그리하여!! ㅎㅎ
도시락을 들고,, 꺼꽁 계곡으로 소풍(?)을 갔죠~ ^^ 

꺼꽁엔 두곳의 계곡이 있다고 합니다..
down town에서 8km, 20km지점에 말이죠,, ^ ㅡ ^

저흰,, 시간상,, 8km지점에 위치한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 ㅡ ^

현지인.외국인 할 것 없이,, 끊임없이 발걸음이 이어지던 이곳.. ^^

워낙엔,, 물에 안들어 가려고 했.으.나.
발만 담그려고 들어간게 그만,, ㅠ ㅡ ㅠ

미끄러운 바위틈에 다리가 퐁!!~ 빠지고 말았습니다,, ㅠ ㅡ ㅠ

옷이 한번 젖기까지가 문제지,,
계곡물에 한번 빠지고 나니,, 그때부턴,, 뭐,, ㅋㅋ ㅋ

완전,,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었죠~ ㅎㅎㅎ

인정사정없던 물놀이,, ㅎ
 이,, 얼마만인지~  음하하하,, ㅎㅎㅎ 

발도 담그고,,
물장구도 치고,, ^ ㅡ ^

그.리.고.!!!
완전 맛있었던,, 우리들의 도시락~ ㅎㅎㅎ

먹고난 후,, 깔끔하게 치워주는 센스!!! ^ ㅡ ^ ///

제대로 소풍기분 내봤죠~ ^^ ㅎㅎㅎ

이사진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찍혀버린 사진입니다,, ㅋㅋ ㅋ

모두들,,
다리를 보면,,  깜짝 놀란다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 ㅋ

청바지로 무장되어,,
아직까지도,, 새하얀다리,, ㅋㅋㅋ

하지만,,
상체는,, 이미,, 현지화되어버렸고,, ㅠ ㅡ ㅠ

팔이 하얗게 되돌아오는 것보다,,
다리가 현지화 되어지는게 여러모로 나을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글쎄요...  ( ..)(.. ) ㅎㅎㅎ

신나게 계곡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이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아쉽지만,,
저녁약속을 위하여,, ^^

잠깐,,
산책로에서의 단체사진!!! ㅎㅎㅎ
(광욱오빠의 표정! 좀,, 짱인듯~ ^ ㅡ ^ m ㅎㅎㅎㅎ)

광욱오빠와 손을 바꿔 찍은,, 우리들의 단체사진입니다~ ^ ㅡ ^
보기만해도,, 흐뭇해지죠~ ^^ ㅎㅎ

어찌나,, 싸앗한지~ ㅎㅎㅎ

아!!
교통수단은,, 툭툭입니다,, ^ ㅡ ^ ㅎㅎ
5명을 태우고 달린 툭툭은,, 왕복 8달러,,
광욱오빠가 타고 달린 모또는,, 왕복 10,000리엘(약 2.5달러),, ^ ㅡ ^

캄보디아에서의 대중교통수단이라 할 수 있죠,, ㅎ
하.지.만.. 프레이뱅에서는,, 귀하다는거~~~ ^^;;; ㅎㅎㅎ

여하튼,, ㅎㅎㅎ
무사히,, 다녀왔고,,
샤워 후,,
저녁식사는,, 꺼꽁 협력의사 선생님댁에서~ ^ ㅡ ^

정말 맛있었던,, 한국음식들~~~~ ㅎㅎㅎ
특히,, 닭도리탕은~~~~ wow~~~~ ^ ㅡ ^ ㅎㅎㅎ

협력의사 선생님의 귀염둥이 아들,, ^ ㅡ ^
준서입니다,, ㅎㅎㅎ

총을 쏘며 장난을 치는 준서와,,
총알을 맞고 쓰러지는 리액션을 취하는 99%의 사람들,,
그리고,, 그 총알을 먹어버리는 1%의 리액션,, ^ ㅡ ^ ㅎㅎㅎ

꺼꽁에서의 셋째날 아침,, ^ ㅡ ^ ㅎㅎ
은영 & 광욱오빠는,, 프놈펜으로 올라가고,,
꺼꽁에 남은 4人。 ㅎㅎ

은주네 집에서 바라본,, 꺼꽁의 아침입니다,, ^ ㅡ ^  

셋째날엔,,
태국 국경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ㅡ ^
 
가는길에,, 프놈펜행 티켓을 미리 끊었죠,, ^ ㅡ ^
25,000리엘(약 6USD)의 차표를 20,000리엘(약 5USD)에 구입하는 센스!!!! ㅎㅎㅎ

국경에 도착하면,,
동물원과 리조트가 있습니다,, ^ ㅡ ^

우선은,, 동물원에 들렸죠,, ㅎㅎ

외쿡인은,, 1인당 12달러의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조금일찍 도착했더라면,,
각종 show를 볼 수 있었을텐데,,
저희는,, 아쉽지만,, Bird show부터 보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정말정말,, 즐거웠다는, ,^ ㅡㅡㅡㅡㅡㅡㅡㅡㅡ ^ ㅎㅎㅎ 

공연을 마치고,,
앞에 있는 조련사 & 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ㅡ ^ ㅎㅎㅎ

저희도,, 물론!!! 찍었죠,, ^ ㅡ ^ ㅎㅎ 

bird show를 마치고,,
악어쇼를 보러갑니다,, ㅎ
Tv에서만 보던 진짜 악어가,, 발밑에 있습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

세명의 조련사(男 2, 女 1)가 여러마리의 악어들과 함께,,
쇼는 시작됩니다,,

정면에서 공연을 할땐 동영상을 찍느라 사진을 담지못했지만,,
이것또한,, 악어입에 머리를 넣었다 빼는,, 소름돋게 위험한 공연이죠,, ㅠ ㅡ ㅠ

사고없이 공연을 마치게되어 너무나도 다행이었습니다,, ^ ㅡ ^

공연을 마치면,,
피겨스케이팅 연기 후 링크안으로 인형 혹은 꽃을 던지듯이,,
사람들은,, 공연장 안으로,, 돈을 던집니다,,

그리고,,
돌고래쇼입니다,, ^ ㅡ ^ ㅎㅎ

무대와 객석이 가깝다는게 또 다른 매력이죠~ ^^ ㅎㅎ

공연중,,
무대안으로 초대되어져서,, 돌고래와 뽀뽀도 할 수 있는 시간도 있습니다~ ^ ㅡ ^ ㅎㅎ

막내은혜도,, 무대앞으로 나가,, 돌고래의 뽀뽀를 받았죠~ *^^* ㅎㅎㅎ
돌고래도,, 은혜도,,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ㅎ

아래의 사진은,,
돌고래가,, 조련사를 태우고 달리는 모습입니다,, ^ ㅡ ^
돌고래 서핑이 되는건가요?! ( ..)(.. ) ㅎㅎㅎ

시간이 부족하여,, 동물원을 다둘러보지 못하고,,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 ㅡ ^

때마침,, 타이밍이 맞은 셔틀열차를 타고 말이죠~ ㅎㅎㅎ

태국 국경에 세워진 리조트는,,
 이곳이 캄보디아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름답습니다~ ^^

그리스 산토리니에 온듯한 착각이 들기도하고 말이죠,, ㅎㅎㅎ

1시간 마사지를 받고,,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 ㅡ ^

아!!! 이곳에선,, 달러와 태국 바트만이 사용됩니다,,
분명, 캄보디아 땅에 세워진 건물임에도,, 직원들조차 캄보디아어보다 타이(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구요,, ^^;;;  

호텔 수영장,, ^ ㅡ ^
이곳역시,, 외쿡에 온듯한 착각이 들게됩니다,,  ^^;; ㅎㅎㅎ

해변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ㅡ ^
센스있는 구경이의 탁월한 그림솜씨가 빛을 발하던 시간들,, ㅎㅎ

 구경이가 그린 각자의 캐릭터 앞에서 사진촬영도 하고~~~ ㅎㅎㅎ


83친구,, 깜뽕츠낭 유아교육 구경,,

꺼꽁의 개척자,, 은주,,

백만가지 매력,, 귀염둥이,, 막내 은혜,,  ㅎㅎ 

그리고,, 접니다,,  ㅎㅎㅎㅎ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고,,
그 폴라로이드를 모래위에  모아놓고,, 또 한컷 담았죠~ ^^

노트북 배경화면이 되어버렸다는,, 이사진,,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ㅎㅎ

아쉽지만,,
리조트에서의 즐거웠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이제,, 돌아오는 시간입니다,, ㅠ ㅡ ㅠ

리조트에서의 마지막 사진,, ^ ㅡ ^ ㅎㅎ
예쁘기도하죠~ ㅎㅎㅎ

아차차!!!
폴라로이드 설정을 잘못하여 하마터면 날릴뻔한 사진을,,
구경이가,, 멋지게 살려주었습니다~ ㅎㅎㅎ

완전!! 센스있게 말이죠~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ㅎㅎㅎ

그날 저녁은,,
싱싱한,, 새우로!!! ㅎㅎㅎ

싱싱한 새우가,,
1kg에 22000리엘(약 5.5 달러)。 ㅎㅎ

ㅎㅎ
첫날엔 은영표 새우튀김.
마지막날엔 은주표 새우튀김.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ㅎㅎ

은주네 집에서 바라본,, 꺼꽁의 노을또한,, 너무나도 멋지죠~ ^^

11월 1일이 되었고,,
이제는,, 프놈펜으로 돌아올 시간입니다,, ^ ㅡ ^

이곳에서,,
우린,, 구경이의 바람대로,, 띠읍바랑을 하나를 구입하여 프놈펜으로 향했습니다,, ㅎㅎ

자몽과 파인애플은 흔히 볼 수 있지만,,
말로만 듣던 띠읍바랑은,, 이날,, 처음 보게된거죠~ ^^ ㅎㅎㅎ

프놈펜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길.
저멀리 코끼리 표지판에,, 때마침 코끼리가 지나간다는 생각에 냉큼 셔터를 눌렀습니다..
다시는 볼 수 없을 풍경일거라는 0.1초만의 생각에말이죠,,
B. U. T !!!
이것은,, 물소표지판과 물소떼였는걸요,, ㅠㅠㅠ 흑,, ㅠㅠㅠ




프놈펜에 거의 다 다다랐을 무렵,,
저멀리,, 창밖으로,, 한국어가 새겨진,, 트럭한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 ㅡ ^ ㅎㅎ

'고려대학교 부설
 추측만증연구소'라는 글씨가 새겨있었죠,, ㅎㅎㅎ

저건뭐지?! 라는 생각을하며,, 계속해서 그 차를 보고 있다가,,
'아하!!~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 라는 걸 감잡을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연구소 출신차량이,,
2009년 캄보디아에서는,, 자전거를 실어나르는 차량이 되어버렸다는게 아이러니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제몫을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 차량이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ㅎ

아!!!
우리를 태운 버스는,, 프놈펜까지 못하고,, 프놈펜 입구에 세워졌습니다,,

물축제기간이 가까워지면서,, 각지역의 차량이,, 프놈펜 길목에서부터 통제되고 있었다는거죠,, ^^;;;

물축제 기간이 가까워졌다는걸,,
몸으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

버스에서 내려진 사람들은,, 툭툭이를 타고,, 서로의 갈 곳으로 달립니다,, 하하하하,, ㅎ

우리들도,, 이런풍경에,, 어리둥절했지만,,
다행히도,, 혼자가 아니었기에,, 씩씩하게,, 이모든 상황들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ㅎ
(혼자였더라면,, 예상치 못했던 이 상황들에,, 얼마나 당황했을지,, ^^;;;; 하하하하,, ㅎ)


툭툭을 타고 달리는 길에,,
처음으로,, 모또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다행히도,, 구경이 가방에 달린 찐쩌(도마뱀) 인형만 뜯기고 말았지만,,
물축제 기간에 얼마나 조심해야하는지 확실히 느끼게 된 시간이었죠,, ^ ㅡ ^ ㅎㅎ


물축제 관련 소식들은,, 또,, 바로 이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ㅡ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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