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나라 라오스 1/4

이번 라오스 여행기는 총 4편으로 나눠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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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프롤로그, 비엔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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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순 9박 11일간의 라오스 여행을 다녀왔다.

이 일정에 추가로 이틀은 베트남(하노이)을 여행(경유)했다.

작년에 미얀마 여행을 가기 전에 주변의 지인들이 미얀마와 라오스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올해는 꼭 라오스를 가야겠다는 결심을 작년 여름에 했다ㅋ

나아가 일반적인 여행이 아닌, 나눔 여행을 하고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출발하기 전부터 라오스 코이카 단원과 한국에 체류하는 라오스에서 온 여성분과 연락해 현지에서 물품을 나눠 줄만한 기관 혹은 사람들을 수소문 했다.

기간이 학교 아이들 방학기간이라 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주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지만,

 현지 사람들을 믿기로 하고 개학 후 꼭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말을 하고 물품을 전달 했다. 

사진들을 보면서 추가적으로 설명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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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뉴욕타임즈가 2008년 "꼭 가봐야할 여행지" 1위로 루앙프라방(파방)을 선정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역시 내가 방문한 세 개의 도시중 파방이 가장 매력적인 도시였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록될 만큼 건물 하나 하나가 다 독특하고 특색이 있는 도시로 한국과 비교하면 경주 같은 도시이다.

 파방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3부에서 하기로 하고,

라오스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에 둘러싸인 내륙 국가로 바다가 없다.

다행히 메콩강 있어 그들에겐 바다같은 존재이다.

불교가 95%일정도로 도시 곳곳에 사원들이 많으며, 사람들은 대체로 순박하고 수수하다.

아직 자본주의에 때묻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여행내내 이들의 순수한 웃음이 내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었다.

첫번째, 이야기는 비엔티안(위앙짠)에서 시작하겠다.

라오스의 수도로 1563년에 파방에서 이곳으로 천도했다고 한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조용한 수도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도시 곳곳에 사원들이 많으며, 라오스를 대표하는 사원인 탓루앙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난 비행기를 탈때 가급적이면, 창문석을 선호한다. 가끔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볼 때마다 캬..

역시 지구는 정말 아름다운 행성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ㅋㅋ

빠뚜싸이, 승리의 문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와의 독립 전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1969년에 건설했다고 한다.

빠뚜사이에 올라 바라온 시내 전경~~~

라오스의 상징 및 신성시되는 건축물인 탓 루앙. 위대한 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동상의 인물은 셋타티랏 왕으로 16세기에 이 탑을 건설한 왕이다.

여행지에서 빠지지 않는 나의 자화상..

난 거울에 반사된 사진촬영 모습이 가장 멋있는것 같다ㅋㅋ

왓 프라깨우 사원의 주변 모습~

독참파(참파꽃)이라고 알려진 라오스의 국화다. 슬픔과 죽음의 상징하기로 하고, 불교의 12의식에 나오는 유일한 꽃이라고 한다. 이외에 젊은 연인들의 사랑의 상징, 유공자, 스님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등으로 이용된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어본 라오스 전통 음식 세트~~

프랑스 음식 전문 레스토랑에서 먹어본 음식, 음식보다 식탁이 더욱더 매력적인 곳이였다.ㅋ

위의 음식을 먹은 식당... 메뉴가 불어와 영어로 되어 있다.

수도에서 2시간 가까이 차를 타고 간 시골 마을의 한 학교 교실 모습...

정말 열악하기 그지 없다.

현지 학교 선생님 및 지인들과의 만찬~

나도 밥을 손으로 먹었다 ㅎ

학교 교장 선생님과의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