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의 시간은 마냥 느리기만 했는데, 이번 한주의 시간은 정말이지 빠르게 지난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주는 함께 파견된 16명의 단원은 소장님으로부터 캄보디아 베이비라는 기분 좋은 단어도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ㅎ
이번 주말은 월요일에 있을 봉사활동과 화요일에 있을 현지어 첫 번째 시험을 준비하다보면 금새 지나갈 것만 같습니다. 수~금요일에는 파견 기관으로의 방문이 예정되어있습니다. ^^ (다음주 블로그에는 더욱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래 사진은 주말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평일 점심, 저녁의 식사는 유숙소에서 제공이 되어 저희들은 설거지만 하면 되지만, 평일 아침과 토요일 저녁~일요일 저녁까지는 저희들이 식사를 준비합니다.
쌀부터 우유, 주스, 과일, 콘푸레이크 등의 장을 보는 것부터 설거지까지 모든 일들을 단원들이 손수 준비하여야합니다. 지난주는 네명의 남자 단원 분들께서 주말 식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아버님의 삼층밥(ㅎㅎ) 그리고 부대찌개는 정말이지 꿀 맛 같았죠~ ㅎ
희원언니의 감자전도 잊을 수 없구요~~~ ㅎㅎㅎ 이곳에서는 밥 한 그릇을 순식간에 뚝딱해버리곤 합니다!! ㅎㅎ
점심식사의 메인은 파인애플 볶음밥과 소고기입니다.
캄보디아에서는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맛있다는데, 저희가 식사하게 된 이곳은 소고기도 맛있더군요~ ㅎ
시장에서 만난 아기입니다.
아기들은 어느 나라나 모두 귀엽지만,
제 눈에는 캄보디아의 아기들은 특히 더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시장에서 돌아오는길. 제 눈에 들어온 망고나무입니다. ㅎ
그럴때면 100% 。
내가 있는 이곳이 한국이 아닌 캄보디아라는걸 실감하게 되곤 합니다.
유숙소 생활 후 두 번째 정전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지난번엔 세시간만에 복구가 되었는데, 수요일엔 불 없이 하룻밤을 보내었습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이란 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다섯 시 반 일 뿐인데도 실내는 이렇게 컴컴합니다.
더운 날씨에 정전까지 되어 땀으로 목욕을 하고
창밖으로 들려오는 꺽꺽 소리에 다섯 번도 넘게 깼던 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꺽꺽 소리는 도마뱀 소리라 하더군요.. ^^;;;
수도의 전기사정도 이러한데, 제가 가게될 지방은... ^^;;;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 하하하하- ㅎ
그나마 촛불과 랜턴이 준비되어 분위기 있는 하루를 보내게 되었죠~ ^^
아래의 사진은,
식사를 마치시고 촛불아래에서 열.공.하시는 웅현 삼촌이십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모기장과 DVD가 도착 하.였.으.나.
설치하기 곤란한 모기장과, 나의 노트북을 자꾸만 곤란하게 만드는 DVD는 마냥 야속하기만 합니다.. ㅠㅠ
오늘.
단체활동을 위해 볼링장에 가는 길.
차안에서 보이던 눈부신 푸른 하늘입니다.
그리고, 뭉개구름 ^ ㅡ ^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곳은.
제가 사랑하는 캄보디아입니다. ^ ㅡ ^
단체활동을 위해 프놈펜 내에 있는 볼링장에 다녀왔습니다.
park waY。
볼링장도 있고, 실내 골프장도 있고,인테리어 좋은 카페도 있고..
제법 괜찮은 상품들도 판매되고 있는 곳. ㅎㅎ
한국만큼 훌륭한 시설은 아니었지만,
너무나도 좋은 곳에서 신나고 즐거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ㅎ
첫 연습게임에서 너무 무리를 했었는지
처음엔 2등을 했었는데,,
두번째 게임에서는 3등을 하였습니다~
기쁜소식 한가지는,, 저도 드디어 70점을 넘겼다는~ 하하하하~ ^ ㅡ ^ /// ㅋㅋ
게임을 마치고,, 3,4등 팀에서 1달러씩 모아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 ㅡ ^ //
블로그에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주말을 기대하며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 ㅡ ^ //
쑤쑤!!~~~~ ^ ㅡ ^ // (캄보디아어로 아자!! 라는 뜻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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