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추석_ 프춤번을 맞이하여,, ^ ㅡ ^

Posted 2009. 9. 14. 20:48 by thanks4u


프춤번 연휴를 일주일 앞둔,, 지난주말,,
미영언니로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언니의 학생들과 함께,,
Prey veng,, down town 內。 위치한,, 사원에 다녀왔습니다,, :) ㅎㅎ

한국에,, '설'과 '추석'이 있다면,,
캄보디아에는,, '쫄츠남'과 '프춤번'이~ ^^

현지에서,, 처음 맞게되는,, 큰 명절을 앞두고,, 
이런시간을 갖게되어 얼마나 설레던지,, ^ ㅡ ^

보통은,, 프춤번즈음하여 3번~ 15번의 사원방문을 하게된다고합니다,,

 

한국에서 명절을 맞이한 것처럼,,
집에모여,, 음식을 준비하고,, 옷을 갖춰입고,,
모두가함께,, 사원을 방문하고,, ^ ㅡ ^


음식은,,
저도,, 나름 준비한다고,, 했지만,,
어마어마한 양의,, 머쭈끄릉,, 차끄릉,, 뜩끄릉에,,
나의 야심작,, 계란말이는,, 좀,, 작아졌을뿐이고,, ^ ㅡ ^ 하하하,, ㅋㅋ ㅋ


캄보디아의 명절은,,
한국에서의 명절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합니다,, ^ ㅡ ^

한국도,, 이제 곧,, 추석을 맞이하겠죠,, ^^


ㅎㅎ
음식준비를 마치고,, 사원으로 발걸음을 옮기기전,,
KOICA 선배단원,, 미영언니네 집 마당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ㅎ

단지,,
예쁜 새 옷을 입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ㅡ ^ ㅎㅎ 

음식을 준비하고,, 꽃과 물을 준비하고,, 새옷으로 갈아입은 학생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 ㅡ ^
이제,, 사원으로 향하는거죠~~~ ^ ㅅ ^ 룰루~~~ ㅎㅎ

모두가 함께,,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사원으로 향했습니다~ ^ ㅡ ^
골목골목,, 푸르름을 가득품고있는 열대나무를 볼 때마다,,
'아~ 내가 정말 외국에 와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 ㅡ ^ ㅎㅎ 

사원으로 가는길,,
저는,, 미영언니와 함께~~~ ^ ㅡ ^ ㅎㅎ
언니와 전,, 프춤번을 맞이하여,, 현지 치마와 상의를 입었습니다,,
 어깨엔,, 언니의 학생이 준비해온 이름모를 녀석을 두르고 말이죠,, ;) ㅎㅎ 

사원 입구입니다,,
마을마다,, 하나씩의 사원이 있는 이곳 캄보디아。

down town에서만해도,, 제가 알고 있는 사원은,, 두 곳,, 

이번에 가게 된 곳은,, 쌍서마이 사원입니다,,

10시까지 들어가봐야한다는 학생들의 재촉에 발걸음을 부지런히 야무지게~ ㅎㅎㅎ

드디어,, 사원에 들어왔습니다,,ㅎ
곳곳의 탑과 조형물,, 그리고,, 건축물까지,, ^ ㅡ ^
어쩜,, 다들,, 하나같이  화려하고 아름답던지~ ^^

날씨또한,,
너무나도 화창한,,
태양이 작렬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 ㅡ ^

바람이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에,, 더위는 잘 몰랐는데,,
학생들은,, 작렬하는 태양에 빨갛게 달아오른 제 얼굴을 봐버린거죠~ T ㅡ T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습니다,,
스님들또한,, 너무나도 많았다는,, ^ ㅡ ^

우선은,,
사원을 찾은 사람들은,, 스님과 마주보고 한줄로 앉아,, 준비해온 음식과 돈을 드리고,,
스님들은,, 불경을 외우시며,, 물을뿌립니다,, :)  

불교문화와 용어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왠지,, 이것이 '공양미'인가 라는 느낌이,, ^ ㅡ ^

↑ 이 곳을 지나,,
커다란 불상 아래에 마련되어진,, ↓ 꽃병에,, 준비해온 꽃을 꽂습니다,, ^ ㅡ ^
향의 재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말이죠,, ^ ㅅ ^ 

꽃병에 꽃을 꽂은 뒤,, 불을 붙인 향을 들고,, 두손을 모아,,
불상앞에 앉아 기도를 합니다,,

기도를 마친 후,,
향은,, 바깥에 따로 마련된,, 이곳에,, ^ ㅡ ^

그리곤,, 다시, 실내로 들어옵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조차,, 그 뜻을 다 알 수 없는,, 기도문에 맞춰,, 기도를 하고,,
스님을 바라보고 한번,, 불상을 향해 한번,, 다시 스님을 바라보고 한번,,
기도를하고,, 기도를 마칠때마다,, 세번씩 절을 합니다,,

이시간 가장 힘들었던건,, 그 시간동안 유지해야하는 자세,,
특히,, 여자인 나도 유지하기 힘들었던 다리는,,  정말이지,, 힘들었죠,, T ㅡ T 

실내에서의 시간들이 끝나고,,
실외에 따로 마련된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하나하나의 행동에 담긴 의미를 모두다 알고 이해하기엔 부족한 시간。
 
이날만큼은,, 사원방문을,, 종교의 의미로 다가가기보다,,
캄보디아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2009년 9월의 어느날,, 
프춤번을 1주일 앞둔 캄보디아 프레이뱅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

수많은 스님들 사이에서 한눈에 확~ 띄던,, 두 스님,, ^ ㅡ ^ ㅎㅎ
언니의 한국어 수업시간에 보았던,, 꿈 많고 개구진 학생의 모습은 잠시 잊게 되었습니다,,

어느곳에서든,,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은,,
정말이지,, 멋진 것 같습니다,, ^ ㅡ ^

(언니와 학생(스님)이 사진을 찍고있는 시간,,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맹학과 또다른 학생(스님)의 모습이 얼마나 해맑던지~ *^^* ㅎㅎ)

에너자이저,, ^ ㅡ ^ 프레이뱅의 절대동안,,
너무나도 멋지고,, 정말이지 고마운,, 미영언니와 함께~ ^ ㅡ ^

^ ㅡ ^ 이사진을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 ^ ㅎㅎ
미영언니의 수업시간에 보았던,, 수줍고 장난끼 가득한 학생이 아닌,,
수많은 스님들 가운데서 한눈에 확~ 띄는,, 낯익고 반가운 얼굴,, ^ ㅡ ^

여자와 스님은,,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어야하기에,,
조금은,,  어색한 사진이 되고 말았지만,,
그래도,, 나름 의미있는 사진,, ^ ㅡ ^ ㅎㅎ 

역시~
위의사진과는 다르게,,
프레이뱅의 터줏대감,, 프레이뱅의 조상,, 성식오빠와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거죠~ ^ ㅡ ^ 

스님들과 함께 찍을 사진에서,, 어쩌면,, 구멍이 생길지도 몰랐던 공간이,,
폴라의 센스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 ㅡ ^ 

아래의 사진은,, 즐거운 시간,, 함께했던 사람들,, ^ ㅡ ^ ㅎㅎㅎ

그냥 집으로 돌아오기는 아쉬워,,
또다른 건물을 보러 올라갔습니다,, ^ ㅡ ^

원래는,, 언니의 독사진을 찍으려했던 순간이었는데,,
순식간에,, 날아가서는,, 살려달라고 저러고 있는 1人은。 당최,, 뉘신지。。。ㅎㅎㅎ

모두가,, 건물안으로 들어가,, 둘러보고 있는 사이。
신발을 벗는게 싫어,, 밖에있다가,, 동남아 feel 흠뻑 나는,, 사진한장!!~~~ ^ ㅡ ^

성식오빠가 구상한,, 100% 설정 사진,, ^ ㅡ ^
전,, 이런것도 모르고,, 앞에서,, 스님을 찍고있었고,, ㅎㅎ
스님은,, 앞에서,, 뒤에서,, 카메라에 찍히고 계셨을 뿐이고~ ^ ㅡ ^

미영언니의 니콘 카메라에,, 성식오빠의 촬영,,
거기에,, 스님들의 미소가 함께한 사진,, ^ ㅡ ^

혼자 길을 나섰더라면,, 좀처럼 보기 쉽지 않았을 풍경,, ^ ㅡ ^

매일같이 다니던 그 길을,, 방향을 바꾸어 걸었을 뿐인데,,
이리 아름다운 나무와 공원이,, 내눈에 들어올줄이야~~~~ *^^*

예전엔 몰랐던,, 그런풍경,, ^ ㅡ ^

태양작렬。
뒷모습이 아름다운 3人。 ^ ㅡ ^ 

점심식사는,, ^ ㅡ ^
사원에서 돌아와,, 언니네 집에서 모두함께,, ^ ㅡ ^

밥도,, 음식도,, 너무나도 맛있고,,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ㅡ ^ ㅎㅎㅎ

우기인 요즘,,
이렇게,, 하루에 한번,, 혹은,, 이틀에 한번꼴로,,
한바탕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 ㅡ ^

이젠,, 비가오기전,, 바람의 양상을 보고,,
곧,, 비가 오겠다는 감을 잡고,, 그 감은,, 100% 。



태양이,, 너무나도 뜨거워서,, 힘든 하루를 보냈지만,,
캄보디아에 한발짝 좀 더 가까이 다가간 듯 하다고 해야할까요?! ^ ㅡ ^


여하튼,,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게 된 듯해 행복합니다,, ^ ㅡ ^





이번달부터는,, 공휴일이 제법 있습니다,, ^ ㅡ ^
이번주엔,, 금, 토, 일,, 3일간의 프춤번 연휴가 있고,,
다음주,, 목요일에도 하루 더,,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 ㅡ ^

이번 연휴는,, 프레이뱅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ㅎㅎㅎ




다음소식은,, 기약없지만,,
분명,, 반갑고,, 행복한 이야기로 전해지길 바라며,,

오늘,, 전,, 이만,, ^ ㅡ ^



모두들,, 좋은밤,, 행복한 한주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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