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까스의 페루 생활기 - Puno 2/3 -

Posted 2009. 12. 10. 01:35 by thanks4u

이번편은.. 뿌노(푸노) 시내의 모습을 담았다. 아침부터.. 리키와 소피아를 깨워..
시내를 돌아 다녔다...운이 좋은지 이날.. 뿌노의 날 행사를 잘 감상할수 있었다.
뿌노의 행사에 관한 글은 다음 편에 자세히 소개하겠다.

오늘의 주요 관광지는 아래곳들이다.. 
cathedral, sillustani, mirador puma, mirador condor


호수로 이어지는 멋진 길... 나름 잘 꾸며 놓았다.. 카하에도 이런 길이 있었으면....



왼쪽에 보이는 콤비버스와 오른쪽에 보이는 자전거택시...
이곳에 정말 수많은 자전거택시들이 다니고 있었다..



호수로 나가 본 풍경... 오염이 많이 되어..보기가 안 좋았다..


멋지게 꾸며 놓은 길들..



여기저기 배들이 정박해 있다..


현지인에게 저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보고 있는 나의 여행 동반자들..


이런식으로 현지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항구로 가는길...



오늘 축제를 위해 얼굴에 페인트칠을 한 군인을 한컷 찍었다..
표정역시 당당했다.



이렇게 많은 군인들이 옷을 갖춰입고. 줄을 서 있었다.



이제 시내로 나와서 본 교회.. 예쁘게 페인트칠을 잘 해놓았다.


뿌노에서 가장 활기차고 고급스러운 거리...


대성당.. 뿌노의 아르마스광장에 있는 멋진 교회.


교회앞에는 이렇게 현지인들이 양산을 쓰면서 햇빛을 피하기도 그냥 앉아있기도 했다.
왜 이렇게 앉아 있나 생각을 했는데 몇시간이 지나서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모녀가 정답게 앉아있다. 마치 행사를 기다리면서... 실제로 큰 행사가 하나 있었다.



이제 십자가라고 불리는 전망대로 올라갔다.. 정확한 명칭은 리키에서 물어보길...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짧지 않은 길이라. 나와 같이 가는 2명의 동기 단원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이날 나에게 원망을 많이 했을것 같았다. 왜 이렇게 힘든곳을 올라가느냐고..

하지만 올라가보면 그런 기분이 확 사라진다..ㅋㅋ



뿌노의 풍경.. 측면.. 그러니까 호수의 왼쪽편 풍경.


이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된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바라본 풍경.. 정말 가슴이 확 트이는 풍경이다.. 티티카카호수와 도시의 풍경이 잘 조화가 되어서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역시 위에서 바라본 풍경이..
정말 인상깊다. 아마도 이곳의 해발은 적어도 4200m이상은 될듯하다.




이제 푸마 전망대로 향해서 갔다... 말그대로 푸마 한마리가 전망대를 지키고 있었다.


 
전경은 앞전에 가서 본 십자가 전망대랑 비교가 안된다..ㅡㅡ;




이제 마지막 전망대인 콘도르 전망대로 향해서 열심히 올라갔다..



여긴 4017m의 해발을 가지고있다..



이곳도 멋진 전경을 가지고 있었다.
이곳은 정면에서 바라본 호수와 시내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전망대의 마스코트인 콘도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래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측면의 모습...







여기서 부터가 실루스타니이다. 이곳의 역사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나..
실루스타니(시유스타니)는 페루잉카 문명 이전인 추라혼문명의 혼적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일종의 그들의 공동묘지이다.
잉카시대에도 이곳에 많은 무덤들을  세워 높았다.. 온통 돌로된 건물들만 있을뿐이다.


아래 사진과 같이 현지인들은 이런 식으로 고기를 그냥 야외에 말린다..



야마.. 정말 온순하고 귀여운 동물중에 하나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호수..


좀 더 가까이서 보면. 분위기가 좀 있어 보인다.


이제 이곳의 중심을 향해서 열심히 올라가보자..


이렇게 돌들이 길을 안내하고 있다.


조금 올라가서 주변 전경을 보니.. 확 트여서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이런식으로 원형으로 돌들을 세워두기도 했다.


돌에 페인트칠을 해둬 관광객들이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표시해 두었다.


나름 분위기 있어보이는 돌 조각... 반은 흰색 반은 검은색..



중간중간에 이렇게 예쁜 꽃들도 보이고..



이제 제일 높은 곳으로 올라가보니...



더 넓은 시원한 호수와 중간에 섬이 보인다..


이 곳 실루스타니에는 이런 큰 돌로 만든 조각물들이 많이있다..
 일명 출빠.. 무덤이라고 알려져있으면 신분이 높은 사람들만이 이곳에 출빠라는 석탑묘를 만들수 있다.


역시 시원한 느낌의 호수.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역시.. 사진을 찍고 찍어주는 연인도 있고..


현지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앉아있기도하고..




주변 전경이 비슷비슷하지만 정말 이뻤다..



이 곳은 온통 돌들을 쌓아놓았다..




역시 입구에는 여러 장사치들이 행렬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해서 2편이 끝이났다..
뿌노는 작고도 아담한 도시로 유동병력이 정말 많은 도시다. 많은 관광객들이 하루이상 머물지 않는 곳이지만.. 난 이곳에서 3일 이상을 머물면서 여유를 가졌다..
날씨도 현재 우기이지만 운이 좋게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참 다행이었다...

이제 마지막 3편인 뿌노의 날 축제를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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