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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4 루까스의 페루 생활기 -주말 나들이- 3

루까스의 페루 생활기 -주말 나들이-

Posted 2009. 5. 4. 10:17 by thanks4u

드디어 첫번째 주말을 되었다.. 아직 리마에 대해 알고 있는게 거의 없기에.. 그리고 시차도 적응중이라.. 항상 피곤하다. 특히 저녁먹고는 바로 졸리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그래서 몇일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볼거리를 찾아서 나가기로 마음을 먹고 홈스테이 주인에게 물으니 MIRAFLORES가 정말 예쁘고 볼게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주 주말은 MIRAFLORES에 나들이 가기로 결정을 하고.. 몇몇 단원들과 같이 갔다...

아래 사진은 첫 금요일 저녁에 시차 적응 파티를 열어서 현지인 집에서 파티를 열었다...
중간에 있는 분이 내가 처음 1주일 동안 지냈던 집 주인이다. 이날 모두들 적당히 맥주 마시면서 멋진 페루 생활을 보내기 위해서 화이팅을 하였다...


아래의 사진이 내 방에서 바라본 거리의 풍경이다. 유숙소와 마찬가지로 이 집도 담벽 위에 전기가 흐르는 철책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다. 이 집은 나름 안전한것 같은데..강도,절도의 이유로 이렇게 보안 대책을 해놓았다.. 그 만큼 페루가 치안이 않 좋다는 것이 아닐까? 그래도 페루는 남미에서는 나름 치안이 좋은 나라에 속해있다고 한다.


이건 내 방의 모습 나름 깔끔하고 구조/배치도 잘 되어있다..아침에 햇살이 방에 들어오면 분위기가 정말 밝아진다.. 그리고 햇살을 받고 일어나면 기분도 좋아진다..ㅋㅋ



집 주인 아저씨.. 정말 성격 좋고 잘 해주시는 분이다. 한국사람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우리들의 기본적인
성향을 잘 아시는 분이라서 이 집에서 생활할때 편하게 잘 지냈다..



집의 전경 모습.3층까지 있으며 3층에 올라가보면 온갖 공사로 인해서 지저분하다..
이 나라사람들은 돈을 벌어서 계속 집의 층을 올린다고 한단다...



집에서 나오니 이렇게 철책 문으로 막아 놓았다.. 내가 사는 집 주면 지역을 이렇게 구역으로 나누어서 보안을 한다..



이건.. MIRAFLORES의 지역의 전체 지도.. 이 지역을 가보면 정말 호주,캐나다를 온것같은 느낌이 확 든다.
도저히 페루의 국민소득이 3800불이라는 것을 믿을수 없는 곳이다. 얼마나 빈부 차이가 많이 났으면..이정도까지 차이가 날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난 이런 스타일의 사진을 정말 좋아한다. 특히 거울에 반사가 된 사진을 정말 좋아한다. 사진의 오른쪽 도로 건너편에 리키 역시 내가 사진 찍는것을 찍고 있다. 이 건물은 서점 건물인데 토요일은 1시까지 한다나? 그래서 사전하나 살려고 갔다다 허탕치고 그냥 중심가로 걸어갔다.



이 나라는 조경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하다 도심 중간에 이렇게 인도 겸 공원을 만들어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but, 극심한 매연으로 인해.. 공기가 정말 안 좋다는..서울보다 더 심한 매연이 풍겨 나온다.. 자동차들을 보면 1970년대 차부터. 최신기종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 옛날 차들이 뿜어내는 매연을 보면.. 정말 환경을 생각안하는 나라라는것을 알 수 있다.

거리에서 쉬고 있는 현지인들 우리를 보고 반가워 하고 있다.. 페루 사람들은 카메라를 들이대면 너무 좋아한다. 각각 다른 포즈를 취하면서 찍어달라는 애원하는듯하다...


현지인과 기념촬영중인 Ricky.. 잘 어울리는가?ㅋㅋㅋ



거리에서 팔고 있는 그림인데.. 정말 화려하게 잘 그렸다.. 마추피츄와 콘드라라는 큰 새를 그렸는데 페루는 붉은색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렇게 거리에는 각 각다른 많은 그림들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다... 눈요기하기 좋은 곳중에 하나다.




그림을 팔기도 하지만 이렇게 그림을 직접 그려주기도 한다...



음. 여기 사진의 아가씨는 전혀 페루사람의 얼굴이 아닌것 같다..카메라를 의식해서인지 표정이 많이 굳어져있었다.. 아직 이런게 컨셉일지도.ㅋㅋㅋ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micro버스 페루는 시내버스가 공식적인 버스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봉고로 된 버스들이 행선지를 차에 적어놓고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정도 크기부터 조금더 큰버스, 좀 더 큰 버스.. 3-4가지 종류로 되어있으며 차들의 상태는 정말 안 좋다..ㅡㅡ;
그리고 운전을 정말 미친듯이 하기 때문에 차도를 건널때 정말 조심해야 한다. 새치기를 밥 먹듯이 자주 하며 신호등은 없거나 무시하는 경우도 많다..


시가지 중심지에서 이렇게 거리에서 구두를 닦는 사람들도 많다...


이렇게 카메라를 들이대면 정말 환호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페루.. 너무 좋다..ㅎㅎㅎ


오늘은 이 지역-MIRAFLORES를 잘 모르기에 2층짜리 관광버스 1시간 관광에 우리나라 돈으로 4천원인 버스를 탔다.. MIRAFLORES의 유명한 관광지 지역을 도는 멋진 버스다. 나와 리키는 2층에 앉아서 이곳의 다양한 풍경/문화를 보면서 감탄을 했다는.. 이렇게 좋다니.. 정말 상상 이상 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정말 멋진 곳들을 구경을 할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있다..


이렇게 버스에서 사진 찍고 있는 아가씨들... 여기도 폰카가 활성화 되어서. 폰카메라도 서로를 많이 찍어준다. 학생들 같은데 정말 좋을때라는 생각이.. 나 역시 아직 젊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좋은 경험들을 많이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해안가 지역.. 여길보고 어떻게 페루의 국민소득이 4000불도 안된다고 생각할수 있을까?


중간에 빌딩이 하얏트 빌딩이다. 미국 대통령이 리마에 왔을때 이 호텔 전체를 다 빌렸다는 얘기가 있다.ㅡ;


역시 어디서나 환호하는 페루 국민들.. 정말 친절하고 활발한 사람들 이다...


물건을 팔려는 사람과 물건을 사지 않을려는 사람.. 세상사도 같이 않을까?
하기를 권유하는 사람과 하기를 거부하는 사람...
지시하는 사람과 지시를 거부하는 사람..
양과 음이 존재하는 세상.. 정말 재밌다.. 항상 같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움직인다면.. 로봇과 뭐가 다를까?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본인이 하고 싶은것과 하기 싫은것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것 할수 없이 하는것등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하면서 살아가는 세상.. 어떻게 보면 정말 복잡할수도 단순할수도 있지만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한다면.. 인생을 돌아볼때..그나마 후회를 덜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도전이라는 말을 정말 좋아한다. 실패를 두려워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실패를 각오하더라도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 정말 멋지지 않은가?


오호.. 멋진 동상이다. 남/여가 키스를 하고 있는...
누군가가 그랬다.. 세상을 행복하게/즐겁게 사는 두가지 일이있다..
하나는 사랑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여행을 하는 것이다..
사진의 노인부부의 모습 .. 정말 아름답지 않은가?


멋진 절경을 보여주는 리마의 해안가.. 바다에서 서핑을 하고 있는 멋진 사람들...나도 이런 여유가 생길까?



어디서나 사랑을 표현한는데 거리낌이나 낯가림이 없는 페루 사람들..남미 자체가 이런 경향이 많은데
정말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듯 하다..

이런 풍경을 보면 나의 마음도 펑 뚫려버린다..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은 느끼지 못하는 그런느낌...경험해본 자만 느낄수 있다..
이런 풍경을 보면서 마시는 커피 한잔.. 평생 기억할 것이다..




무엇인가를 찍고 있는 것을 보고 해안가로 시선을 돌리니 한 사람이 바다에 빠져서 구조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벽에 멋지게 그리고 있는 사람들.. 1주일뒤에 이 장소에 갔더니 멋진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람보르기니표 아이스 크림...ㅎㅎㅎ


내가 탄 봉고버스를 세워서 검문하는 경찰관.. 이 버스가 정상적으로 등록이 되어 운행하는 버스인지 확인하는 것.. 아마 불법적인 버스가 너무 많기에 단속을 하는 중이다.. 여기도 도로는 좁은데 너무나 많은 차들로 출/퇴근시간때 살인적인 교통체증이 있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서민층용 슈퍼마켓 메트로...



이렇게 주말(토,일요일)을 멋지게 보내니 시차 적응도 언어에 대한 스트레스도 풀리는듯 하다..
주말에 이런곳들을 갈수 있다는것 정말 축복을 받지 않았나 .. 생각한다. 평생에 남미에 한번 오기 얼마나 힘든가.. 난 해외봉사단이라는 타이틀로 이렇게 페루에 오게되어 이렇게 멋진 경험들을 하고 앞으로도 더욱더 다양한 경험들을 많이 할텐데..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날 난 내 친구들이나 선/후배들은 한국에서 정말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텐데 난 그들도 다르게 이렇게 외국생활을 하면서 가지는 특권! 내 인생의 한 획을 긋는 멋진 삶을 페루에서 만들거라는 생각을 가졌다.



We all have our temptation. But giving into them. That's your choice. As we live our lives, it's really nothing but a series of choice. Well, than I've made my choice.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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