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까스의 페루 생활기 - CUMBEMAYO-

Posted 2009. 9. 26. 01:26 by thanks4u

이번 글은 내가 사는 지역인 카하마르카의 유명한 관광지인 Cumbemayo에 대한 글이다.

이곳 역시 투어 회사를 이용하여.. 원래 가격인 20솔을 확 짤라서.. 13솔에 갔던 곳이다.ㅋㅋㅋ

위치는 카하마르카의 아르마스 광장에서 차로 30-40분 이상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곳의 유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옛날에 이곳에 존재했던 문명의 주요 활동지역이었던것으로 들었다.


아래 사진은 cumbemayo가기 전에 중간에 전망 좋은 곳에 차를 잠깐 세워 카하마르카의 전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한 어린 여자애의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 사진..


아래 사진과 같이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서 야경을 한번 찍고 싶은데..쉽지 않을듯..ㅋㅋㅋ 특히 교통편도 그렇고..약간 위험한 지역같아서..ㅎ
그.러.나.. 한국 가기전에 꼭 가서 찍을 것을 다짐했다.(마음속으로..)ㅋ


버스 타고 가다 찍은 풍경들..


어떻게 이런 험악한 지역에 도시가 세워졌는지...

하.지.만.. 그 만큼 자연환경은 최고인듯..ㅋㅋ


비/바람/햇빛이 강한 도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cumbemayo의 모습..
아래 사진은 내가 생각해도 마치 엽서 사진 같다.ㅋㅋㅋ

좀 더 크게 보면....길다란 암석들로 이루어진 곳이다..

입구 앞에서 티켓 검사하는 분..


내려가는 길에 찍은 사진...


가까이 가서 보면. 이렇게 좋은 입구가 있다.. 이 입구를 통해 완전 세상으로 이동한다.ㅋ



입구를 지나가 보면.딱 보이는게 사진의 계단들...ㅋ


난 처음에 길다란 돌만 보고 오는줄 알았는데.. 입구를 들어가 길을 따라가니 완전히 감춰진(?)
세상이 존재했다..ㅎ


길다란.. 계단들.. 생각보다 올라가기 힘들지 않다..ㅋㅋ

앞으로 가야 할길은 끝이 없을뿐이고..ㅋㅋ


새끼 염소를 가지고 우유를 먹이고 있는 현지 여자아이...
관광객들 대상으로 이렇게  사진을 같이 찍히고 약간의 돈을 받는것 같았다.

관광지 답게 많은 현지인들을 볼수 있었다..특히 아이들..


산악지역의 특징인 아래 사진.. 고산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풀들로 알고 있다..

멀리 풍경을 보니...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 뿐이고..ㅋ



뒤로 돌아 보니..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따라 오고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많은 현지인들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고 있다..


우리의 가이드.. 우리들에게 이것이 무슨 용도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역시 이 옷을 어떻게 입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정말 이색적인 곳이다. 이곳을 관광지로 잘 개발만 한다면 더욱더 많이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거라고 생각을 한다..


사진에 보이는 길을 따라서 계속 가야된다... 왜이렇게 암석들이 많은지...
내 생각엔 이런 암석을 캐면..금이나.. 여러종류의 광물들이 나올것으로 생각한다..ㅋ

역시 길은 끝이 없을 뿐이고..하지만.. 눈은 즐거울뿐이고...ㅋㅋ


이날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정말 잘 나오는 날이었다..(물론 평소에도 이런날이 많지만.ㅋ)


하트모양의 바위.!!! 과연 누가 인위적으로 만들었을까? 아님 자연적으로 형성된것일까?


많은 연인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나도 찍고 싶었으나.같이 찍을 사람이없었다.ㅡ.ㅡ;;



정말 자연 풍경이.. 한국과 다른 점이 많다.. 이곳이 고산지역이라 더 그럴수도 있지만..
이곳의 해발은 아마도 3000-3500m 정도다..


가다 보니. 이런 양들도 많이 보이고....


돌과 풀들로 이루어진 풍경은 계속해서 나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한번씩 나를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아이들의 모습도 재밌고...ㅋㅋ


중간중간에 가이드의 설명은 신경안쓰고 사진을 열심히 찍는 나의 모습이 생각날뿐이고...



저 현지인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이곳에 있는지 궁금하고.....
(원래 이곳에 물이 흘렀으나.. 물길이 바뀌어서 말라버렸음)


이렇게 동심의 세계에 빠진 아이들이 부럽고.....

나도 저렇게 뛰어다녔던 어릴때가 생각나고....


이 곳의 풍경이 아직도 나의 머릿속에서 멤돌고 있다...

이제 길의 끝이보인다..이 길을 쭉 따라 가면 우리의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ㅋㅋ


이곳에서 장사를 하시는 아주머니들...


바람과 물과 햇빛이 만들어낸 풍경...


나중에 나이가 들고. 이런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버스를 타고 난뒤에 찍은...마지막 풍경...










오늘의 Special 사진은.. 호주의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관광지인 에어즈락..
현지언어로는 울루루...
둘레 길이 10km에 높이는 몇백미터정도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다..
특히 저녁 노을이 들때.갈색이었던 바위의 색깔이 노을의 영향을 받아 빨강색으로 변할때.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내가 생각해도. 평생에 꼭 한번쯤은 이곳에 가서 캠핑을 하길... 적극 권하고 싶다...
물론 날씨가 정말 덥다는.. 그냥 사막지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식수도 충분하지않고..
내가 갔을때도 숙박할 만한 집도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야영을 했다. 나 역시 몇일동안.. 야영을 했다..
 
하여튼.. 정말 힘든 여행일수록.. 나중에는 더욱더 기억에 많이 남는다는.....추억!!!

사진 한장 한장을 볼때 마다 느낄수 있는 그 당시의 풍경과 느낌을 되새길수있다는것..
그래서 난 정말 사진찍는걸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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